[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동국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ESG와 돌봄이 융합된 교육 프로젝트가 지난 2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젝트는 동국대 LINC 3.0 사업단과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 간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청년 ESG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을 거쳐 초등학교 돌봄교실까지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ESG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 5일부터 21일까지 서울시 중구 일대 5개 초등학교 돌봄교실(초등돌봄 신당센터, 흥인초센터, 신당초센터, 충무초센터, 장충초센터 등)에서 총 7회 진행된 '자투리 세상! 신나는 다꾸인꾸 만들기' 과정은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 도심산업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종이와 천을 활용한 다이어리, 인형 꾸미기 실습으로 구성돼 초등학생 100명이 ESG와 업사이클링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프로젝트에는 ‘동국대 청년 ESG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 교육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자원 업사이클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ESG 인플루언서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들은 초등학교 현장교육 실시 전 2일간 ‘청년 ESG 인플루언서’ 양성과정을 이수해 ESG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했다.
전병훈 동국대 LINC 3.0 사업단 단장은 “이번 ESG×돌봄 프로젝트는 지역사회와 교육기관, 공공기관, 지역산업체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고 ESG 활동가의 역할을 부여받은 청년들과 환경 보호와 업사이클링을 배운 초등학생들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ESG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해결을 위해 이러한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