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호텔업계가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여행 및 호캉스 수요를 붙잡기 위해 다채로운 명절 패키지를 출시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위시 라이트 패키지(Wish Light Package)’를 선보인다. ‘
위시 라이트 패키지’에는 예술기획사 아트숨비가 론칭한 온라인 예술교육 플랫폼 뮤지엄인핸드의 전통 풍등 만들기 키트 ‘창 너머 아른아른 소원등’이 포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은은하게 빛나는 전통 소원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위시 라이트 패키지’는 객실 (프리미어 룸, 디럭스 룸 또는 스위트)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성인 2인, 뮤지엄인핸드의 ‘창 너머 아른아른 소원등’ 아트키트가 포함된다. 이와 더불어 메리어트 본보이 기존 회원이거나 메리어트 본보이에 신규 가입하면 만 12세 이하 어린이 무료 조식이 최대 2인까지 제공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 관계자는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덕수궁과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여 호텔에서 호캉스를 즐긴 후 가까운 덕수궁에 방문하여 고즈넉한 고궁의 가을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며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 부담스러운 해외 여행 대신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호캉스를 모두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글래드 호텔은 꿀 전문 브랜드 ‘워커비’와 함께 추캉스 상품 ‘BEE MY 추석 패키지’를 내달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서울 3개의 글래드 호텔(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마포,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과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패패키지 혜택으로는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과 함께 워커비의 ‘벌집꿀 미니자 선물세트’가 제공된다.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는 추석기간 가족 및 커플 고객을 위해 혜택을 가득 담은 두 가지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3인 가족(성인2, 아이1)을 위한 ‘조이풀 홀리데이 패밀리’ 패키지에는 이태원 트윈 객실 1박, 클레오 조식 3인, 야외 수영장 ‘알티튜드 풀’ 3인 입장, 호텔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특히 연휴를 맞아 기존 성인 전용으로 운영돼 알티튜드 풀은 주중 및 추석기간 내 오전 아이 동반 세션을 운영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이풀 홀리데이 커플’ 패키지 선택 시 이태원 객실 1박, 남산과 추석 보름달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바 ‘프리빌리지’에서 시그니처 칵테일 2잔과 하몽 플레이트 이용, ‘알티튜드 풀’ 2인 입장, 피트니스, 실내 수영장 이용 혜택을 즐길 수 있다.
내달 11일부터 18일 기간 중 2박 이상 투숙 시 호텔 사우나 2인 혜택을 제공, 3박 이상 투숙 시 바이레도 블랑쉬 핸드크림 1개를 선물로 추가 제공한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추석 패키지 ‘풀 문 겟어웨이’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클래식 룸 또는 주니어 스위트 객실 1박과 함께 한국의 전통 디저트인 호두 곶감 말이와 달콤한 약과, 식혜 2잔으로 구성됐다. 또한 추석 패키지 예약 시, 사전에 조식을 추가하면 특별 할인 혜택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의 2인 조식 뷔페를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는12월 31일까지 ‘키즈 포 올 시즌스’ 패키지를 선보인다
해당 패키지는 호텔 내에서 사용 가능한 15만원 식음 크레딧과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 이용권,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키즈 클래스와 함께 체크인 시 어린이들만을 위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 캐리온백을 한정으로 제공한다. 객실에는 어린이용 글램핑 텐트가 설치되어 아이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무료 발렛 서비스 또한 제공되어 보다 편안한 투숙이 가능하다.
투숙 당 제공되는 15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딧은 인룸 다이닝을 제외한 호텔 내 모든 레스토랑에서 이용할 수 있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공휴일과 주말에만 운영되는 ‘키즈 포 올 시즌스’ 라운지에서는 원어민 강사가 진행하는 쿠키 꾸미기 클래스, 스토리텔링이 있는 명화 색칠하기 클래스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담고 있어 즐거움과 유익함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13일까지 ‘골든 홀리데이’ 패키지를 전국 14곳에서 선보인다. 투숙기간은 내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이번 패키지는 올해 중 가장 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추석 연휴에 맞춰 2박 이상 예약 가능한 특별 기획전으로 출시됐다.
패키지 주요 구성은 ▲객실 2박 또는 3박, ▲투숙 기간 내 조식 1회, ▲투숙 기간 내 디너 1회(디너 뷔페, 바비큐 세트, 투고 박스) 등이다. 지점별 패키지 구성은 상이하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더 플라자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패키지 시리즈를 기획했다.
첫 번째는 ‘원더러스트 코리아 #1(Wanderlust Korea #1)’ 패키지로, 한국의 일상을 경험하고자 하는 외국인 투숙객을 위해 호캉스와 K컬처 체험이 가능하다. ▲디럭스 객실 1박 ▲‘참한복’ 프리미엄 한복 대여권(2인) ▲셀프 사진관 ‘포토시그니처’ 촬영권(1회) ▲덕수궁 입장권(2매)으로 구성됐다. 덕수궁 입장권은 선착순 60팀 한정으로 제공된다.
포토시그니처 촬영권은 명동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투숙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한복 대여점과 셀프 사진관, 덕수궁은 더 플라자에서 도보 15분 이내 거리에 위치했다. 패키지를 구매하면 피트니스클럽과 수영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 비율은 평균 7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p 증가했다”며 “외국인 투숙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웃도는 만큼 방한 외래 관광객을 위한 ‘원더러스트 코리아’ 두 번째 시리즈도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