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으로 프로야구 즐긴다…카카오 '챗봇' 출시
카카오톡으로 프로야구 즐긴다…카카오 '챗봇' 출시
  • 이덕행
  • 승인 2018.04.0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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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경제 이덕행 기자] 이제 프로야구를 카카오톡으로 즐길 수 있다.

카카오는 프로야구 생중계와 동시에 진행되는 라이브채팅 서비스 및 프로야구 챗봇 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또 스포츠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프로야구 프리뷰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현재 카카오는 프로야구 전 경기를 카카오TV, 다음 스포츠,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생중계한다. 특히 카카오TV에서 '라이브 채팅'에 참여하면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응원하며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생중계를 놓친 야구팬들을 위해서 '3분 야구'도 마련했다. '3분 야구'에서는 하이라이트 영상을 비롯한 경기의 모든 것을 한 번에 제공해, 쉽게 경기의 주요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카카오톡에서 '프로야구봇'을 검색해 선호하는 구단을 입력한 뒤 메시지를 보내면 최근 경기 일정 및 결과, 선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채팅방 안에서 바로 생중계,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볼 수 있으며 알람을 설정해두면 경기 시작 전에 선수 라인업 등의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도 있다.

야구 전문 매체 '야구친구'와 함께하는 생방송 프리뷰 프로그램 '5시55분'도 새롭게 선보인다. 방송 당일의 프로야구 관련 이슈를 체크하고, 라이브 채팅을 통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질의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다음 스포츠에서 매주 화요일 ~ 금요일 오후 5시 55분에 시청할 수 있다.

프로필 카메라앱 '카카오톡 치즈'에서 프로필콘을 활용하면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 치즈는 총 20종의 프로필콘을 제공하며 이용자는 응원하는 구단 중 하나를 선택해 카카오톡 프로필에 적용하면 된다.

카카오 이승훈 엔터스포츠제휴파트장은 "프로야구 팬들이 경기장을 찾지 못하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했다"고 전했다.

dh.lee@dailysmart.co.kr / 사진 = 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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