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졌으나 서로 살아 온 삶의 궤적이 다른 서양화, 한국화 작가 11인의 기획전이 이달 14일까지 압구정동 갤러리 PaL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대학 또는 대학원 졸업 후의 그들의 시간을 빠르게 되감기 해봄으로써 유화물감과 먹으로 뒤범벅이었던 세종대 진관홀에서의 그 시간을 현 시점으로 옮겨 놓은 세종대 회회과 출신 작가 11인의 단체전이다.
또한 지난 5월에 갤러리 PaL에서 기획됐던 세종대 회화과 출신 작가들의 ‘Time Lapse-I’에 이은 두 번째 전시다
이강화 세종대 회화과 교수는 “각기 다른 상황 속에서도 작업의 끈을 놓지 않고 이어 온 11명 작가들의 결속이 과거의 그날을 기점으로 앞으로의 어느 날을 형성하는 거대한 힘으로 남게 되길 희망하는 응원으로 기획된 전시”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작품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는 작가로 성장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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