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고려대학교와 SK가 우수한 동유럽 외국인 석사과정 학생들을 첨단분야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SK Global Scholarship Program’의 시작을 알렸다.
이에 고려대는 지난 3일 오후 2시 고려대 대학원 도서관 401호에서 ‘SK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고려대는 올해 9월부터 4년 동안 매년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으로 입학하는 동유럽 국가 학생들에게 전기전자공학(반도체, 물리학, 정보기술(IT)과 인공지능(AI)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SK는 선발된 학생들에게 4주간의 한국어 연수 비용, 4학기 간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원할한 학업 진행을 위해 왕복 항공료와 생활비 등을 후원할 예정이다.
SK 글로벌 장학프로그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송진원 고려대 대학원장은 “동유럽 학생들에게 고려대의 첨단분야 관련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이번 장학프로그램을 통해 동유럽 학생들이 다양한 연구 기회를 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는 지난 11월 SK와 SK Global Scholarship Program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해 루마니아, 조지아 등 동유럽 국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려대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서 첨단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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