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완판 성공
한화생명,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 완판 성공
  • 복현명
  • 승인 2024.09.1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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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 5280억원(목표 대비 176%)에 이르는 모집액 기록
추가 청약을 통해 최대 6000억원까지 확보할 계획으로 조기 마감 예상
올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점이 투자수요에 반영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 63빌딩 본사 사옥 전경. 사진=한화생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한화생명이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서 176%에 달하는 모집액을 기록하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3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30년만기 5년콜옵션 조건) 수요예측을 진행해 총 5280억원의 매수주문을 받았다.

이는 한화생명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신고금액(3000억원)에 상회해 5280억원(176%)에 이르는 모집액을 기록했다.

발행금리 희망범위로 연 4.3~4.8%를 제시했는데 연 4.69%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또한 한화생명은 추가 청약을 통해 최대 6000억원까지 확보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수요예측 완판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Fitch를 비롯해 올 한해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등급전망이 상향된 점이 주요했다”라며 “투자업계로부터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우수한 시장지위, 안정적인 영업기반 등을 인정받은 것이라 본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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