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 롯데홈쇼핑은 일본 아사히그룹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원료 독점 공급 및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2028년까지 아사히그룹 식품이 자체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6종을 독점 수입해 제품 개발과 판매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아사히그룹 식품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해당 부문에서 2028년까지 연 매출 3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2015년 설립된 아사히그룹 식품은 일본 건강기능식품 시장 1위 사업자로 지난해 매출액은 약 1조3000억원이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에이치피오와 고급 단백질 개발·판매를 위한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했다.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 아사히그룹 식품과 협업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며 “아사히그룹 식품이 보유한 원료의 독점 수입 판매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Tag
#롯데홈쇼핑
저작권자 © 스마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