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소속 원종현 정치외교학과 3학년 학생이 ‘2024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5년 제1회 전국대학생토론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부터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로 명칭을 바꿔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 48개 팀이 ‘비례대표 국회의원 정수를 확대해야 한다’는 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대회에서 원종현 숭실대 학생은 황정욱 대구대 학생과 함께 팀을 이뤄 출전했으며 지난 7일 열린 결승에서 성균관대 학생팀과 찬반토론을 펼쳤다. 30분간의 치열한 토론 끝에 숭실대-대구대 팀이 대회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원종현 숭실대 정치외교학과 학생은 “대회 준비 과정에서 동아리 친구들, 선배들, 지도교수님 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정은·염태주 숭실대 학생(정정당당팀)도 이번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두 학생 또한 숭실대 토론동아리 ‘만장일치’ 소속으로 해당 동아리는 2011년부터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에 출전해 총 19번의 우승을 포함, 매년 전국대회에서 수상하며 총 80회의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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