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 고려대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축기금 1억원 기부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 고려대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축기금 1억원 기부
  • 복현명
  • 승인 2024.09.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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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오른쪽) 고려대학교 총장이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김동원(오른쪽) 고려대학교 총장이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대.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정승우(고려대 법학 99)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이 세종시 공동캠퍼스 내에 들어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이에 고려대는 19일 오전 10시 본관 총장실에서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 세종시 공동캠퍼스 건축기금 기부약정식’을 가졌다. 

정승우 이사장은 2021년 고려대 의료원에 미술품 21점을 기증, 2022년에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미술품 13점과 ‘유중 홀’ 개관을 위해 도움을 주는 등 문화·예술 분야 쪽으로 많은 기증을 했다. 

‘유중 홀’은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의 복합 예술 공간으로 최첨단 시설의 대형 회의실, 초현대 라운지, 갤러리로 이뤄져 있다. 

정승우 유중문화재단 이사장은 “외증조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지덕체 삼위일체 인재양성’을 실현해 보고 싶은 취지에서 재단을 설립했다”라며 “교우로서 지속적으로 학교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새로 건립될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도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양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매번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정승우 이사장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가 마중물이 돼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고려대 세종캠퍼스 건립이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에 들어서는 세종시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게 한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이다. 

고려대 세종캠퍼스는 인공지능사이버보안학과, 스마트도시학부, 빅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첨단 분야 학과와 더불어 행정전문대학원까지 총 790명 규모로 공동캠퍼스를 조성하게 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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