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 문화산업예술대학원 문화산업예술학과가 2025년 봄학기 ‘케이컬처·엔터테인먼트 전공(석사학위 과정)’ 남녀 신입생을 모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영화·드라마·무대예술·음악·댄스 등 케이컬처(K-culture)의 모든 분야를 한꺼번에 통합교육하는 교육 수요자 중심 체제를 갖춰 국내·외에서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교육과정은 세계 문화시장을 주도하는 케이컬처의 기획·경영·비즈니스·교육·연구·평론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 이론·지식·기법·감각·창작·연구 역량을 배양하도록 ▲K-컬처 일반 ▲K-컬처 기획·경영 ▲K-무비·K-드라마 ▲K-뮤직·K-팝 댄스 ▲K-스테이지 ▲K-스타일링 그리고 ▲연구 기법 등 7개 분야를 통합해 편제했다.
전문성, 명성, 현장 감각이 뛰어난 내부‧외부 교수진이 이론, 예술 실무, 비즈니스를 통합해 지도하고 있다.
특히 학생의 이수 코스 선택의 다양성, 학업 편의성, 학비 절감 등을 반영해 ‘4학기제 특수대학원-3개 트랙’으로 운용하며 학생들은 ▲논문 트랙(24학점 수강+학위논문 작성·통과) ▲작품 트랙(24학점 수강+작품 기획·제작 발표·통과) ▲수강 트랙(30학점 이수+콘텐츠 기획안 발표·통과) 가운데 하나를 택해 학위를 취득한다.
이 전공의 매력은 해외에도 알려져 케이컬처와 문화교육의 수요가 많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부 차관 일행이 지난 5월 30일 성신여대 대학원을 직접 방문해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해 크게 화제가 됐다. 현재 외국인은 물론 남학생도 입학해 수학 중이다.
학사학위 이상을 보유한 남녀(직장인 입학 가능) 모두 학부 전공, 공인 영어성적과 무관하게 입학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4급 이상(입학 후 ‘4급 승급’을 조건으로 3급 보유자도 지원 가능)이 요구된다. 상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진학사 홈페이지)는 오는 10일(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이며 면접시험은 11월 9일에 실시한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