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29일 202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당기순이익 2조3151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13.2%(2701억원) 증가한 결과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6561억원이며 농협생명 2478억원, 농협손해보험 1518억원, 농협캐피탈 70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과 비슷하나 유가증권 운용이익,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6조40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530억원) 증가했으며 ROA, ROE는 각각 0.64%, 10.09%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지주의 BIS비율은 16.16%로 전분기 대비 0.12%p, 농협은행의 BIS비율은 18.64%로 전분기 대비 0.01%p 각각 하락했다.
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4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요 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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