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뉴욕모터쇼서 SUV 베뉴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뉴욕모터쇼서 SUV 베뉴 세계 최초 공개
  • 한승주
  • 승인 2019.04.19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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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스마트경제]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이하 뉴욕 모터쇼)에 참가해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VENUE)'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신형 쏘나타'를 북미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베뉴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내 견고한 SUV 이미지에 젊고 세련된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는 "오늘 공개한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베뉴는 첫 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라며, "기존과는 다른 엔트리 SUV를 찾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베뉴는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하는 새로운 강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베뉴의 전면 디자인은 상단에 턴램프를, 하단에 사각형 모양의 LED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헤드램프를 배치한 분리형 레이아웃과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을 통해 스타일리시한 베뉴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후면부는 간결한 면 구성과 와이드해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단단한 모습으로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베뉴에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향상시켜 기존 엔트리급 SUV가 가지고 있는 편견을 불식시켰다.

베뉴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지능형 안전 기술을 적용해 운전 편의성과 안전성을 제공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또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차세대 블루링크를 통해 차량 원격 시동 등을 할 수 있는 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600㎡(약 484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베뉴, 신형 쏘나타 등 신차 3대와 넥쏘, 코나EV 등 친환경차 5대, 엘란트라 GT N Line(국내명: i30 N Line), 벨로스터 N 등 승용 5대, 팰리세이드, 코나 등 RV 5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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