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1분 상식] 4월 20일은 대한민국 장애인의 날입니다
[스마트 1분 상식] 4월 20일은 대한민국 장애인의 날입니다
  • 양세정
  • 승인 2019.04.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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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대한민국은 4월 20일, 국제는 12월 3일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입니다. 사진=여기어때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입니다. 사진=여기어때

[스마트경제] 매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입니다. 장애인에 대한 국민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고 합니다. 별칭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4월은 1년 중에서 모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자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다수 기념일과 중복을 피하기 위해서 20일로 제정했다고 하네요. 

시초는 1972년부터 민간단체에서 개최해 오던 4월 20일 ‘재활의 날‘입니다. 이후 1981년부터 정부에서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진행해왔습니다. 법정기념일로 공식지정된 것은 1991년부터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장애인의 날은 언제일까요? UN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로 매년 12월 3일입니다. UN은 1981년 세계 장애인의 해를 선포하고, 1992년 12월 3일부터 공식적으로 세계 장애인의 날을 시행했다고 합니다. 이날 세계 각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립니다. 

숙박업소 여기어때는 이번 장애인의 날을 맞아 무장애여행지 12곳을 선정했습니다. 해당 장소는 장애인 화장실과 주차장, 장애인 이동권을 보장한 편의시설을 갖춘 곳입니다. 

이용객 전원에게 입장료를 받지 않는 곳은 △서울 도봉옛길 무장애탐방로 △강원 강릉 경포가시연습지 △충남 당진 삽교호 바다공원 △대구 서문시장 야시장 4곳입니다. 

장애인 무료 입장이 가능한 곳은 △충남 서천 국립 생태원 △제주해녀박물관 △전남 완도 완도수목원 3곳입니다. 

이밖에 △경기 포천 허브아일랜드 △강원 평창 허브나라농원 △용인 한국민속촌 △제주 민속촌 △부산 씨라이프 부산아쿠아리움 5곳은 장애인 입장료를 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쏘카는 타다와 20일 하루 동안 ‘타다 어시스트’와 ‘쏘카 휠체어슬로프’ 차량을 장애인분들께 무료로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각각 수동 휠체어와 전동 휠체어를 실을 수 있는 승합차가 지원됩니다. 

한편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장애인 수는 258만58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추계 인구가 5164만명인 것을 감안하면 전체 인구의 약 5%에 달하는 셈입니다. 

다름이 차별로 되지 않는 사회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길 바라며,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 의미를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양세정 기자 underthes22@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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