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제4회 HK+사업단 학술대회 개최
근대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 Ⅱ·인문학의 실크로드 주제로 실시
2019-06-11 복현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오는 13일~14일 양일간 숭실대 중앙도서관 AV교육실에서 ‘근대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 Ⅱ·인문학의 실크로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HK+사업단 사유와사상팀에서는 지난 1월 ‘근대 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 Ⅰ’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전근대적 개념이 어떻게 근대적 개념으로 변용됐는지에 대한 철학적이고 역사적인 탐구를 진행했었다. 이번에는 이 주제를 이어 ‘근대 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 Ⅱ’를 진행한다.
특히 숭실대 HK+사업단은 이번에 마련된 학술대회를 통해 근대전환기에 서양 문명의 수용과 변화에 대한 학술적 담론의 장을 촉진해 분과별, 장르별 연구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 본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물을 집적해 ‘근대전환기,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 총서 발간도 기획하고 있다.
황민호 숭실대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장은 “학술대회는 근대초기 외래문명이 유입된 시기에 주목해 변화와 갈등을 겪게 된 인문학의 여러 주제들의 양상을 재조명해보고자 마련됐다”며 “개화기로부터 일제강점기까지 근대초기에 인문학에서 겪게 된 변화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규명해 ‘인문학의 메타모포시스’의 인문학적 접근과 확산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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