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유튜브 접목한 '통합 뉴스' 앱 만든다
2018-05-08 이덕행
구글이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를 접목시킨 '통합 뉴스 앱'을 만든다.
미국 마케팅·미디어 전문 매체 에드엣지는 7일(현지시간) "구글이 빠른 속도로 더 많은 비디오를 뉴스에 보완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구글이 뉴스 스탠드 앱과 유튜브의 요소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구글 뉴스를 개편하고 있다. 구글 뉴스스탠드는 뉴스 재설계를 목적으로 유튜브 뉴스 섹션과 통합돼 새로운 앱으로 탄생한다. 새로운 앱에는 뉴스 로딩 속도를 빠르게 해주는 기술인 AMP가 활용된다. 이 기술은 앱뿐만 아니라 모바일과 데스크톱 웹사이트에도 적용된다.
익명을 요구한 구글 관계자는 "이것은 사람들이 구글 뉴스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통합한 것"이라며 "구글은 뉴스를 검색하는 수많은 방법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뉴스 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컨퍼런스 구글 I/O 2018에서 공개될 전망이다.
이덕행 기자 dh.lee@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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