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美 신차품질조사 1~3위 휩쓸어…제네시스 1위
[스마트경제] 현대·기아자동차 그룹이 미국 신차품질조사에서 1,2,3위를 휩쓸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종합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가 나란히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신차품질조사(IQS)에 따르면 제네시스가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올해 조사에서 63점(신차 100대당 품질불만 건수가 63건)으로 2년 연속 전체 1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기준으로 한 조사에서도 2위(링컨 84점)와의 격차를 21점까지 벌리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G70은 콤팩트 프리미엄 차급 1위로 ‘최우수 품질상’를, △G80은 중형 프리미엄 차급 우수 품질차종에 선정됐다.
아울러 기아차와 현대차도 종합순위에서 2·3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해 현대차 그룹 브랜드가 1~3위를 독점하며 품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올해 33회째를 맞는 제이디파워 신차품질조사는 1987년부터 시작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품질조사로 올해는 프리미엄 브랜드 14개, 일반 브랜드 18개 등 총 32개 브랜드, 257개 차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신차 고객을 대상으로 품질불만 사례를 집계한 결과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점수를 기준으로 점수가 낮을 수록 높은 만족도를 의미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가장 큰 시장이자 가장 경쟁이 치열한 미국에서 제네시스가 신차품질조사 2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했다”며 “제네시스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품질을 리딩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승주 기자 sjhan0108@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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