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 부회장과 롯데지주 임직원, 생명존중 실천 서약
롯데지주, 극단적 선택 위험에 처한 사람 '위로·공감' 약속 롯데그룹, 생명가치 전파 사업 추진
2019-06-27 변동진
[스마트경제] 롯데지주 전 임직원은 2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생명지킴이(Gate Keeper)’ 양성교육을 수강했다.
이번 교육에는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생명 존중을 위한 작은 실천을 담은 서약서에 직접 서명하고, 교육을 이수한 후 수료식을 가졌다.
생명지킴이란 극단적 선택 위험에 처한 주변 사람들을 위로·공감하는 동시에 적절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공인하는 교육을 수료한 사람을 말한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에서 1만2000여명이 안타까운 선택으로 생명을 잃었다.
롯데는 이같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생명존중 시민회의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생명존중 롯데’ 선포식을 진행한바 있다.
황각규 부회장은 “생명존중은 나와 내 주변에 대한 작은 관심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롯데 임직원 모두가 생명을 살리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며 “소비자들과 만나는 그룹 내 다양한 접점들을 통해 생명존중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꾸준히 전파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유가족 지원 프로그램, 청소년 토크 콘서트 등 생명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변동진 기자 bdj@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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