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국민카드·GS리테일과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이업종간 비식별 데이터 활용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 제공·새로운 가치 창출
2019-10-11 복현명
[스마트경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KB국민카드, GS리테일과 ‘금융·유통분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진수 KB국민은행 데이터전략본부 본부장, 이남홍 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본부 상무, 조윤성 GS25사장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 유통분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업종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과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들 기관은 각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특성, 상품, 니즈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업종별 선도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해 데이터를 활용한 고객 가치 증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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