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삭제 기능 적용…'삭제된 메시지' 문구는 남는다
2018-09-17 백종모
카카오톡에서 메시지 삭제 기능이 적용됐다.
카카오에 따르면 17일 오전 10시부터 안드로이드와 iOS용 카카오톡 앱에서 메시지 삭제 기능이 순차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카카오톡을 8.0으로 업데이트한 상태라면 추가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메시지 삭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메시지 삭제' 기능은 전송 뒤 5분 이내의 읽은 메시지와 읽지 않은 메시지 모두 적용된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 영상, 이모티콘 등 모든 종류의 메시지에 해당된다.
보낸 메시지를 삭제하려면 카카오톡에서 전송한 메시지 말풍선을 길게 누른 후, 나타나는 메뉴에서 우선 '삭제'를 누른다. 그러면 '모든 대화상대에게서 삭제' '나에게서만 삭제' 두 가지 옵션이 나타난다. 이 중 '모든 대화상대에게서 삭제'를 누르면 된다.
다만 메시지를 삭제해도 '삭제된 메시지입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남는다. 이 문구는 채팅방에 있는 모든 이용자에게 보여진다.
카카오 측은 "메시지 삭제 기능을 도입해 달라는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했다"며 "메시지 삭제 기능은 상대에게 메시지를 발송한 후에 실수를 보완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 1아이유, 우리금융그룹과 ‘2년 더’ 광고모델 계약 연장
- 2국민은행, 노사공동으로 베트남 주민과 청소년에게 ‘KB라이브러리’ 선물
- 3삼성화재, 공공기관 대상 교통안전 교육 실시
- 4파워에이드, 2024 서울하프마라톤서 ‘원더플 캠페인’ 체험존 운영
- 5방경만 KT&G 사장, 해외수출 허브 인니에서 ‘글로벌 현장 경영’ 첫걸음
- 6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 광고 모델에 ‘오정세’ & ’안은진’ 발탁
- 7롯데홈쇼핑, 전남 신안에 ‘작은도서관’ 89호점 개관
- 8LGU+, 자율주행 스타트업과 기술 개발 위한 업무 협약
- 9신한금융그룹,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위한 봉사활동·물품지원 실시
- 10롯데백화점 ‘포켓몬 타운’ 팝업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