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목동점서 '맨즈 비스포크 페어' 연다
[스마트경제] 현대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목동점 7층 토파즈홀에서 '맨즈 비스포크 페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맞춤 주문제작 방식을 뜻하는 '비스포크(Bespoke)'를 테마로 한 이번 행사에는 영국 럭셔리 맞춤 정장 브랜드 '스카발', 청담동 유명 테일러샵 '포튼가먼트', '반니비스포크' 등 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은 국내∙외 맞춤 정장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테일러링' 전문가가 상주해 맞춤 주문 제작 서비스를 돕는다. 특히 영국 3대 명품 원단 브랜드로 알려진 '스카발'의 대표 원단인 '이미지 컬렉션', '코스모폴리탄', '터보 트레블' 등도 현장에서 직접 고를 수 있다. 현장에서 주문한 정장은 제작 후, 집으로 발송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스카발 실버 스페셜 테일러드 수트, 포트가먼트 비스포크 수트, 반니비스포크 수트 등이다.
또한 '캠브리지, 닥스, 마에스트로, 킨록앤더슨, 갤럭시' 등 국내 기성복 브랜드의 'MTM'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MTM'은 기존 기성복 브랜드의 디자인을 골라 내 몸에 맞게 맞춤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맨즈 비스포크 페어'에서는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전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토파즈홀 입구에 맞춤 정장 제작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을 전시하고, 오는 30일과 내달1일 오후 3시에는 '비즈니스 캐주얼 연출법'과 '올바른 수트 착장법'을 주제로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맞춤 정장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평소 맞춤 정장에 관심이 없는 고객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별도 상담 부스를 만들고 스타일링 클래스도 진행하는 등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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