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치솟자, 청약경쟁률 까지 UP…주거형 오피스텔 인기
정부 아파트 규제 풍선효과로 주거형 오피스텔 강세 신내역 초역세권 자리 신규공급 앞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 주목
[스마트경제] 주거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아파트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이어지자 아파트처럼 생활할 수 있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눈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다.
무엇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최근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일산 킨텍스 주변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 ‘킨텍스꿈에그린’의 전용 84㎡ 타입은 현재 최대 7억 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분양 가격(3억 3,760만원) 대비 3억 6,000만원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또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주거형 오피스텔 ‘광교 힐스테이트레이크’ 전용 84㎡ 타입은 현재 최대 9억 8,0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된 상태다. 이 역시 분양 당시 가격(3억 8,000만원)과 비교하면 5억 5,000만원 이상이 상승한 가격이다.
내년 입주를 앞둔 동탄2신도시의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 84㎡ 타입은 현재 6억 9,800만원까지 시세가 형성돼 있다. 분양가(4억 4,800만원)에서 2억 5,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
오피스텔 청약경쟁률도 치열했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대전 유성구의 힐스테이트 도안 주거용 오피스텔에는 392실 모집에 무려 8만7,000여명이 몰리며 평균 청약률 222.9대 1을 기록했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총 320실 모집에 5만7,000여명이 청약해 평균 18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인천 오피스텔 분양단지 청약자 수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실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 오피스텔은 계약과 동시에 최대 1억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이처럼 주거형 오피스텔의 몸값이 치솟는 가운데 신규 공급에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신내역 초역세권 자리에 분양을 앞둔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이 대표적이다.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은 서울 중랑구 양원지구 내 주상복합용지에 위치하며, 주거단지 총 1,438가구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시티건설은 5월 중 주거형 오피스텔 943세대를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6호선, 경춘선, 면목선(계획)의 신내역을 비롯해 경의중앙선의 양원역, GTX-B노선(계획)의 망우역 등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교통 프리미엄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아파트 규제에 따른 반작용으로 주거형 오피스텔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라면서 “특히 규제를 피하면서도 서울 초역세권 자리에서 다양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생활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점에서 분양 관련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신내역 시티프라디움’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23-1에 마련되며, 5월 중 오픈 예정이다.
김정민 기자 kjm00@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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