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염업조합-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국산 천일염 판로 확대에 힘 모아
[스마트경제] 국산 천일염 판로 확대를 위해 대한염업조합(이사장 양광)과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회장 이광범) 그리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원장 우동식)이 함께 뜻을 모았다.
3개 기관은 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천일염생산업계와 전통가공식품업계 간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최근 급격히 감소되고 있는 가정내 김장과 저염식 선호에 따른 소금 소비량 감소로 천일염 생산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산 천일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올바른 식문화 정착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국산 천일염의 경우 정제염이나 수입산에 비해 염도가 낮고 마그네슘, 칼륨 등 풍부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국산 천일염으로 제조된 된장의 경우 암세포 성장 억제에 효과가 있고 새우젓의 경우 풍미가 일반 정제소금에 비해 월등하다고 알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천일염이력제도 및 소비촉진 홍보로 천일염이력제품 출하를 확대하고 행정적 지원을 다하게 된다. 대한염업조합은 전통식품의 브랜드가치 제고를 위해 고품질의 천일염 이력제품을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 회원사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한국전통가공식품협회는 회원사에게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천일염이력제품을 사용한 한국전통가공식품의 소비 및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행사와 홍보 △천일염을 사용한 한국전통가공식품의 품질, 효능 등에 관한 공동연구 △상호 정보교환 및 업계간 상호방문 등 인적교류 △천일염이력제품의 가공식품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우동식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원장은 “한국의 장류나 발효식품은 세계적 품질을 갖춘 식품이며, 여기에 들어가는 천일염의 품질 또한 최고라고 할 수 있다”며 “천일염 생산자와 전통가공식품업계 서로 상생협력을 통해 천일염 소비 확대에 기여하고 전통식품의 품질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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