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대형 GA 에이플러스에셋과 손잡고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 출시
GA 최초 코스피 상장 추진 중인 에이플러스에셋에서 독점 판매되는 오더메이드 상품 삼성자산운용의 ‘Robo 솔루션’ AI가 운용…글로벌 자산군에 분산투자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DGB생명이 대형 GA 에이플러스에셋과 협업을 통해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은 에이플러스에셋을 통해서만 독점 판매하는 오더메이드상품으로 최근 해외주식을 비롯한 글로벌 자산에 관심이 많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됐다.
이 상품은 국내외 증시와 연동된 글로벌 ETF(상장지수펀드)에 주로 투자한다. 4차 산업혁명 , 포스트코로나 환경에서 높은 성장 추세가 예상되는 섹터에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한편 미국, 중국, 신흥국 등 지역별 다변화와 주식, 채권, 금, 은에 걸친 자산별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한다.
가장 큰 특징은 삼성자산운용의 인공지능(AI) ‘Robo솔루션’이 전략적 자산배분을 주도한다는 것이다. 펀드매니저의 주관적 판단이나 감정을 배제하고 투자 비중의 조정이나 종목 변경이 이뤄져 시장변화에 빠르고 합리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운용역이 수시로 점검해 코로나 팬데믹처럼 AI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도 대비한다.
DGB생명은 상품 기획 단계부터 변액보험 상품 개발에 대한 자사의 전문성과 에이플러스에셋의 영업력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상품을 독점판매 중인 에이플러스에셋은 GA 최초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일 정도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전성 지표와 영업력을 갖춘 보험 판매전문회사다. 상품 개발 단계부터 긴밀한 협력을 거친 결과 이 상품은 판매 시작 10일만에 월납 보험료 1억5700만원, 일시납 25억원(10월 22일 기준)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마이솔루션 AI 변액연금보험’은 코로나19사태 이후 높은 성장성이 예상되는 자산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변액보험 상품이라는 점에서 영업현장에서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GA, 자산운용사 등 각자 영역에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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