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은행연합회는 23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제3차 회의·이사회를 개최하고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에 김광수 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단독 추천했다.
이날 회추위에서는 제2차 회의에서 이대훈 전 농협은행장의 사퇴로 후보로 결정된 6인의 자질·능력·경력 등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그 결과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장 후보로 선정하고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김광수 후보자는 행시 27회로 관료 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과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 국장 등을 지냈다. 2011년 금융정보분석원장에 취임했으나 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되면서 실형을 선고받았고 2013년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는 굴곡을 겪었다.
이어 2018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하면서 금융계로 복귀해 올해 연임에 성공했고 이제 민간 은행을 대표하는 자리에 오르게 됐다.
그는 공직을 두루 거쳤다는 장점이 있지만 내년 4월 말까지 농협금융지주 회장 임기를 남겨둔 상태다. 이에 농협금융지주는 직무대행 체제에서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은행연합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랜 경륜과 은행산업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장기화, 디지털 전환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직면한 은행 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연합회는 이달 27일 사원총회를 열고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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