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 교수·동문, 저자 인세 학교 발전 위해 기부
2021-03-30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동문이 저서 4권에 대한 향후 인세를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한다.
성공회대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 승연관에서 ‘성공회대 교수·동문 저자 인세 기부금 약정식’을 개최한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창남·최영묵·조효제·장승권·김선화 교수, 조수미·황선영·정지현 동문 등 기부자와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먼저 조효제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가 ‘인권을 찾아서’, ‘인권 오디세이’ 2권에 대한 인세를 기부하며 김창남·최영묵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교수가 ‘신영복 평전’ 인세를 기부한다.
또한 장승권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를 비롯해 김선화 일반대학원 협동조합경영학과 박사, 조수미 박사과정, 황선영 석사수료생, 응우엔하프엉 박사수료생, 정지현 석사수료생 등 6명이 공동 저술한 ‘공정무역 비즈니스와 운동’ 인세도 기부할 예정이다.
조효제 성공회대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는 “세계인권선언에 관한 책인 ‘인권을 찾아서’와 인권 교양서적인 ‘인권 오디세이’가 인권과 평화의 대학을 추구하는 성공회대의 발전을 위해 쓰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석 성공회대 총장은 “이번 인세 기부는 교수와 동문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됐으며 특별히 좋은 책을 저술하신 분들이 인세를 대학에 기부함으로써 진리탐구와 선행을 동시에 보여줬다”고 화답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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