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 추석 명절 대비 국내최장 율현터널 안점 점검
터널 내 비상대피로 집중 점검…반부패 안전감찰로 절대안전 실현
2021-09-15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수서고속철도 SRT 운영사 SR은 지난 14일 추석 명절 대수송을 앞두고 수서에서 평택지제까지 총연장 52㎞에 이르는 국내 최장 율현터널 내 비상대피로를 집중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박노승 SR 상임감사를 비롯해 안전본부, 임금피크 직원, 사내 준감사인 등으로 구성된 반부패 안전감찰반이 합동 안전점검에 나섰다.
SRT 운행도중 터널 내 열차화재 등 중대한 재난 사고 발생을 가정해 지상으로 대피할 수 있는 수직대피로의 방연문, 방화문, 조명설비 등 안전설비 정상작동 유무와 소방·구호 물품 등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SR은 안전감찰 활동에 전문성을 갖춘 임금피크제 직원의 참여를 이끄는 등 안전감찰반 역할에 전문성을 더하며 철도 재난안전 관리를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피난객 관점의 ‘SRT 고속철도 수직구 안전관리 개선’건이 ‘범정부 안전 분야 반부패협의회’ 우수 사례집에 수록되고 지난해에는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참여기관 중 SR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박노승 SR 상임감사는 “안전관리 부실은 곧 부패라는 관점에서 엄중히 안전을 관리하고 SRT 운행에 안전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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