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내년부터 서열 없앤다...임원직급 통합
사장·부사장·상무 등 6개 직급 '경영 리더'로
2021-12-23 권희진 기자
[스마트경제] CJ그룹은 사장, 총괄부사장, 부사장 등 6개로 나뉜 임원 직급을 내년부터 '경영리더'의 단일 직급으로 통합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룹은 이런 내용을 담은 임원 직제 개편안을 이번 인사에 적용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전했다.
CJ는 "연공서열과 직급 위주로 운영되던 기존 인사 제도로는 인재의 역량을 끌어내기 힘들고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도 어렵다"며 임원직급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앞으로 임원의 처우, 보상, 직책은 업무 범위와 성과에 따라서만 결정된다.
임원의 대외호칭으로는 대표이사, 부문장, 실장, 담당 등 직책명을 사용할 방침이다.
그간 직급에 맞춰 지원되던 차량, 사무공간, 비서, 기사 등도 보직과 역할에 따라 지원된다.
이를 통해 체류 연한과 무관하게 부문장이나 CEO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CJ는 일반직원의 직급체계도 더 단순화할 계획이다. CJ는 앞서 기존 7단계이던 직원 직급을 3단계로 축소하고 승진에 필요한 최소 근무연한도 폐지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그룹의 인적 구성이 젊어지는 만큼 인사제도나 조직 문화도 구성원의 특성에 맞게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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