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학생들, 노원구 취약계층 50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비교과 프로그램 ‘피플스 그로서리’ 일환
2022-11-28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재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직접 수확한 농작물과 손수 담근 김치를 노원구 지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대학 혁신지원 비교과 프로그램 ‘피플스 그로서리(People’s Grocery+)’의 일환이다.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피플스 그로서리’는 교내에서 직접 작물을 키우고 재배해 이웃에게 나누는 도시농업 프로젝트다. 매 학기 30명 규모로 학생을 선발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내 피플스 그로서리 교육장에 전용 텃밭을 배정받고 한 학기 동안 배추와 무,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하며 농업기술을 익힌다.
이후 이를 수확해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이번 학기에도 학생들은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상추를 지난 한 달간 노원구 취약계층에게 나눴다.
이에 지난 24일 교내 솔로몬광장에서 ‘김장 페스티벌’을 열고 김장김치 80포기(150㎏)를 담가 50가구에 전달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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