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디지털혁신 ‘시동’… 성향맞춤 AI카피라이터 도입
2023-03-14 권희진
[스마트경제] CJ는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는 '성향맞춤 인공지능(AI) 카피라이터'를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14일 밝혔다.
AI 카피라이터는 프로모션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서 사용할 문구를 자동으로 고객 맞춤형으로 생성한다.
감성적 성향의 고객에게는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제공하고 이성적 성향의 고객에게는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하는 식이다.
CJ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광고 문구를 고객 맞춤형으로 제작하는 것은 업계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CJ는 푸드, 뷰티, 패션,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과 고객 성향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
또 모바일 메시지, 이메일 등 마케팅 채널별로 기능을 세분화하고 글로벌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국어 기능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AI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희진 기자 hjk7736@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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