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박물관, ‘군주가 꿈꾸는 세상’ 특별전 개최
천상열차분야지도, 대동여지도, 전세보 등 약 70점 선보여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국립민속박물관과 함께 수정캠퍼스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22일부터 8월 19일까지 공동기획전 ‘군주가 꿈꾸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날 성신여대 수정캠퍼스 민주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과 윤성용 국립민속박물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천명을 받은 국왕은 나라의 안정적인 통치와 백성의 이로운 삶을 위해 하늘과 당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떤 노력을 통해 성군을 꿈꿨는지를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특히 전시 기간 동안 성신여대 소장의 ▲천상열차분야지도 ▲대동여지도 ▲전세보 ▲양부일구 등을 비롯한 유물 7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프롤로그 하늘의 명을 받들다 ▲1부 천문 하늘의 이치 ▲2부 지리 땅의 이로움 ▲에필로그 땅의 백성을 섬기다 등으로 구성돼 하늘과 땅의 지도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려는 군주의 노력이 왕권 강화와 바른 정치를 통해 백성의 풍요로운 삶을 염원한 점을 조명한다.
특히 에필로그에서는 전시 하이라이트인 성신여대 소장의 ‘전세보’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3m에 달하는 책자를 펼쳐 전시한다.
또 이번 전시에는 별자리와 함께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양부일구 제작 체험,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양보경 성신여대 총장은 “성신여대 박물관의 우수한 소장품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세련된 전시경험이 더해진 이번 공동기획전은 대학에서의 박물관의 전시활성화와 문화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성신여대는 국립민속박물관의 의미있는 사업에 경의를 표하며 대학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활성화와 문화 나눔에 기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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