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이촌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본격화
1974년 준공 노후 단지… 도계위 통과
2019-07-04 이동욱
[스마트경제] 서울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3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용산구 이촌동 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위한 '서빙고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용산구 이촌동 301-160번지 일대 이촌 현대아파트는 1974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2006년 리모델링조합을 설립해 기존 653세대(용적률 230.96%)를 750세대(용적률 308.36%)로 늘리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용산구에서 사업계획승인 등 후속절차 이행 후 이주·착공 등 리모델링 사업이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용산구 한강변 아파트에서 리모델링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서울 주요지역의 리모델링이 후발주자로 속도를 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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