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2019년 상반기 순익 7566억원…RBC 비율 352%로 ‘업계 최고’
2019-08-13 복현명
[스마트경제] 삼성생명은 13일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566억원으로 작년 동기(1조4459억원) 대비 6893억원 줄었으나 지난해 5월 삼성전자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7515억원)을 제외하면 622억원 증가했다.
영업 지표인 신계약 APE(연납화 보험료)는 2018년 2분기(6582억원) 대비 0.8% 증가해 올해 2분기에는 6636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이익기여도가 높은 보장성 신계약 APE는 4304억원에서 4836억원으로 12.4% 증가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올해 2분기 358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556억원) 대비 40.2% 늘었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치로 보장성 상품 판매 활성화를 통한 영업 호조에 따른 결과다.
또 총자산은 301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건전성 지표인 RBC 비율도 같은 기간 304%에서 352% 늘어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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