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브, 트랜스포머 아우터 'V플리스 컬렉션' 출시
2019-12-03 권희진
[스마트경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올 겨울 최고의 유행 아이템 플리스를 활용한 재킷 컬렉션 V플리스(#VFLEEC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플리스는 폴리에스터 표면을 양털처럼 가공해 만든 보온 원단으로 일명 뽀글이 또는 후리스로 불리며 올 가을부터 패션업계를 점령하고 있는 아이템이다.
포근한 퍼의 느낌은 그대로 주면서 동물털을 대체할 수 있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리얼 퍼에 비해 관리가 쉽고 디자인이 좀 더 다양해 인기다.
보브는 #VFLEECE 컬렉션을 통해 총 10종의 다양한 플리스 아우터를 선보인다. 간결한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로 소재 특성상 부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보완했으며, 소매나 밑단에 밴딩을 추가해 보온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재킷 한 벌로 두 가지 이상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트랜스포머 디자인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이며 실용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트위드 재킷 디자인의 플리스 재킷, 패딩 스타일을 접목시켜 보온성을 극대화 한 플리스 재킷도 함께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보브 관계자는 “캐주얼한 느낌이 강한 플리스 소재는 직장 여성들이 단정한 오피스룩으로는 활용하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다”면서 “이번 플리스 컬렉션은 다양한 변형이 가능한 제품들로 구성해 오피스룩부터 캐주얼한 저녁모임까지 두루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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