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반포21차 재건축’ 포스코건설 품으로

[스마트경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28일 서초구 잠원주민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사업은 1020억원 규모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 59-10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75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공사비가 비교적 작지만 7호선 반포역이 인접해 있어 ‘알짜’ 재건축 단지로 꼽힌다. 

포스코건설은 신반포21차에 조합원 금융 부담이 없는 후분양을 제안했다. 자체 보유자금으로 일단 공사를 진행하고 일반분양을 마무리한 뒤에 공사비를 받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수주전에서 모기업인 포스코가 철강기업인 점을 살려 고급 주상복합에 주로 적용되는 커튼월룩 적용과 포스코의 철강재 ‘포스맥’을 활용한 특화문주를 제시했다.

이동욱 기자 dk@dailysma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