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진 하루 만에 5번 발생… 기상청 언급 無
2018-11-05 백종모
[스마트경제] 일본에서 하루 만에 5차례의 지진이 발생했다.
5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9분경 일본 혼슈와 시코쿠 사이의 해역 기이 수도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4.5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으로 관측된 최대 진도는 3이며, 이 지진에 의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일본 기상청은 발표했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에 앞서 같은 날 일본 전역에서 4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했다.
앞서 오전 3시 2분경 미야기현 앞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4.1(관측 최대 진도 2)의 지진이, 4시 26분에는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사이에 위치한 쿠나시르섬 부근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6.2(최대 관측진도 4)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
이어 이날 오전 4시 43분경과 5시 5분경 에는 같은 쿠나시르섬 부근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3.8 추정의 지진(최대 관측 진도1)과 규모 3.9(최대 관측 진도1)이 발생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정오까지 이번 5차례의 일본 발생 지진에 대해 날씨누리 홈페이지의 국외 지진목록에 기록하지 않고 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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