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북악산서 숨진 채 발견…“타살 흔적 없어”
2020-07-10 복현명
[스마트경제] 공관을 나와 연락이 두절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북악산 숙정문 인근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경찰 측은 “현태로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시신은 이날 오전 0시 1분경 서울 성북구 북악산 성곽길 인근 산속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오후 5시부터 가족의 실종신고를 받고 약 7시간의 수색 끝에 발견했다.
박 시장의 마지막 모습은 9일 오전 10시53분경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을 지나는 모습으로 경찰은 박 시장이 처음엔 공관에서 택시로 이동한 뒤 와룡공원에서 도보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시장 시신은 소방 구조견이 발견하고 소방대원과 기동대원이 함께 확인했다.
현장에는 물통과 명함, 약간의 돈, 필기도구 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박 시장은 최근 전직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 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해당 고소 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 1성균관대, UNIST 슈퍼컴퓨팅센터와 연구 혁신 생태계 강화 위한 협약 체결
- 2한국외대 발트 3국 연구사업단, 발트 3국 특강 시리즈 ‘발트의 창’ 프로그램 개최
- 3우리금융그룹,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 시현
- 4세라젬 천안타운 임직원들,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행
- 5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싸이’ 발탁
- 6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 7KB국민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4일만에 10만장 돌파
- 8아이유, 우리금융그룹과 ‘2년 더’ 광고모델 계약 연장
- 9국민은행, 노사공동으로 베트남 주민과 청소년에게 ‘KB라이브러리’ 선물
- 10삼성화재, 공공기관 대상 교통안전 교육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