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거래 정지 영향 ‘52주 신저가’ 기록
2018-11-15 김진환
[스마트경제] 고의 분식회계로 결정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 정지 영향으로 최대주주인 삼성물산이 직격타를 맞았다.
삼성물산은 오전 10시20분 전일 보다 3.79% 내린 10만150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9만9400원까지 하락해 1년중 가장 주가가 낮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시10분 현재 3.79% 떨어진 10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금융위원회는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의적으로 회계 규정을 위한 것으로 최종 결론을 내리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대표이사 해임 권고와 과징금 80억원을 부과했다.
증선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에피스를 단독지배하는 것으로 회계처리한 것과 관련해 2012년부터 계속 美바이오젠社와 에피스를 공동지배하고 있었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에피스를 연결해 회계처리한 것은 위법하다고 지적했다.
삼성바비오로직스가 이를 통해 에피스의 가치를 4조5000억원 부풀렸다는 것이 증선위의 판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에피스의 부풀려진 가치가 장부에 반영, 설립 이후 4년간 적자를 보던 삼성바이오가 단숨에 1조9000억원이 넘는 흑자 회사로 전환됐다.
김진환 기자 gbat@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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