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수출 계약 여파…코오롱생명과학 상한가·셀트리온 2.23%↑

2018-11-19     백종모
사진=코오롱생명과학

 

[스마트경제] 코오롱생명과학과 셀트리온의 주가가 큰폭으로 오른 가운데,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이날 다국적 제약사 먼디파마와  총 300억원 규모의 기술 대규모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총 계약 규모는 6천677억원(약 5억9천160만달러)으로 국산 의약품의 단일 국가 기술수출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코오롱생명과학은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8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법인으로 아시아를 제외한 인보사의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티슈진도 18.24% 뛰어오른 4만7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셀트리온도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1) 감염 치료용 경구 투여 항바이러스제 '테믹시스정'(TEMIXYSTM Tablets)의 판매를 승인 받아, 2019년 초부터 미국에 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에 셀트리온(2.23%), 셀트리온헬스케어(6.75%), 셀트리온제약(8.41%) 등 셀트리온  및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백종모 기자 phanta@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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