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민 국민대 교수 연구팀, V2X 통신 기술인 OCC를 ISO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제정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장영민 국민대학교 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V2X (Vehicle-to-everything) 통신을 위해 차량의 LED와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를 이용하는 ISO 22738 OCC (Optical Camera Communication, 광 카메라 통신, OCC) 기술을 ISO 국제 표준 규격으로 제정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산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빛으로 발산하는 LED 신호와 카메라(블랙박스, 웹캠, 스마트폰, CCTV 등)를 이용하는 OCC 는 조명, 디스플레이, 디지털 사이니지, 스크린, LED 백라이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선진국에서 많이 응용되고 있다. 특히 카시오, 파나소닉, 후지쯔 등 일본 업체들이 상용화 서비스를 현재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장영민 국민대 교수팀은 2019년 4월에 IEEE 802.15.7-2018 OWC (Optical Wireless Communications, 광 무선 통신) 국제 표준을 주도적으로 제정한 후에, 이 규격을 바탕으로 ISO OCC 국제 표준화 규격도 제정했다. 대표적으로 한국도로공사 톨게이트에서는 요금 징수용으로 도로변에 설치된 노변기지국과 차량에 설치된 차량단말기 간의 통신을 듀얼로 사용하고 있다.
장영민 국민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국민대 무선통신, 인공지능연구실의 대학원생들과 함께 현장요구를 반영한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국제표준화, 지식재산권 확보에 노력했다“며 ”그간 다수의 국내/국제 특허를 출원/등록하는 성과를 이뤘고 앞으로 OCC 관련 응용 기술 사업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장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공장, LED조명 업체, 디스플레이·자동차 업계들과 사업화를 논의하고 있으며 이번 국제 표준 성과를 바탕으로 e-Health용 LED패치와 스마트공장용 IoT 등을 후속 연구로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3년간 세계 저명 학술지인 IEEE Communications Surveys & Tutorials (Impact Factor 22.973), IEEE Communication Magazine (Impact Factor 10.356), IEEE Access (Impact Factor 4.098) 등에 35편 이상이 게재됐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 1성균관대, UNIST 슈퍼컴퓨팅센터와 연구 혁신 생태계 강화 위한 협약 체결
- 2한국외대 발트 3국 연구사업단, 발트 3국 특강 시리즈 ‘발트의 창’ 프로그램 개최
- 3우리금융그룹, 2024년 1분기 당기순이익 8245억원 시현
- 4세라젬 천안타운 임직원들,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시행
- 5동아오츠카, 나랑드사이다 모델로 ‘싸이’ 발탁
- 6농협생명 경영기획부문, 영농철 맞아 농촌일손돕기 실시
- 7KB국민카드,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 출시 4일만에 10만장 돌파
- 8오비맥주, 3개 생산공장서 ‘안전주간’ 운영
- 9G마켓 "멤버십 4900원 내면 3배 캐시 지급"
- 10새마을금고중앙회, 제1회 ‘MG미래금융포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