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석·김민철, KSL 결승 진출… 생애 첫 정규리그 우승 주인공은?
[스마트경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자사의 실시간 전략(RTS) 게임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 e스포츠 대회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orea StarCraft League, KSL)의 2018 두 번째 시즌 결승에 ‘Sharp’ 조기석 선수와 ‘Soulkey’ 김민철 선수가 진출했다고 밝혔다.
조기석 선수는 6일 열린 KSL 4강전 1경기에서 이번 블리즈컨 2018(BlizzCon 2018)에서 진행된 KSL vs ASL 이벤트 매치 우승자인 ‘Rain’ 정윤종 선수를 4:3의 세트 스코어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김민철 선수는 다음 날 4강전 2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자인 ‘Last’ 김성현 선수와 만나 김성현 선수의 공격을 막아내며 4:0이라는 세트 스코어로 초대 챔피언을 완벽하게 제압했다.
특히 두 선수 모두 생애 첫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 정규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는 점에서 이번 결승은 조기석 선수와 김민철 선수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명승부를 펼쳐야 하는 자리다.
KSL의 2018 두번째 시즌은 지난 9월 초대 시즌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이은 짧은 휴식 기간 이후 바로 시작됐다. 이번 시즌 ‘Last’ 김성현과 ‘Rain’ 정윤종 등 돌아온 강자들은 물론 ‘Larva’ 임홍구 선수 등 다수의 선수들의 KSL 첫 출전이 이뤄지며 치열한 라이벌 혹은 신흥 강자들 간의 명경기들이 펼쳐졌다.
KSL 결승전은 서울시 노원구에 위치한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에서 15일(토) 오후 4시에 진행되며 결승전 입장권은 티켓몰 케이스타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된다.
한승주 기자 sjhan@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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