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차기 회장에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선출
내달 1일부터 임기 시작
2020-11-27 복현명
[스마트경제 복현명 기자] 은행연합회는 27일 사원기관 대표가 모인 가운데 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가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한 김광수 현 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만장일치로 제14대 은행연합회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광수 차기 은행연합회 회장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등과 행정고시 27회 동기로 내달 1일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그는 농협금융지주에 사임 의사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에 농협금융지주는 이사회가 열리고 직무대행 체제를 결정하게 된다. 직무대행은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부사장)이 맡는다.
김광수 신임 은행연합회 회장은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프랑스 파리정치대학원 국제경제학 석사, 프랑스 국립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재정경제원, 재정경제부,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실, 금융위원회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보분석원 원장 등을 거쳐 지난 2018년부터 농협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을 역임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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