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창공(創工)’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
5개월간 총 60개 기업에 투·융자, 경영 컨설팅, 사무공간 등 지원
2021-04-01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IBK기업은행이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1년 하반기 혁신 창업기업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통해 마포·구로·부산 3개 센터에서 각 20개씩, 총 6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5월 6일(14시)까지며 6월 중 최종 선발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육성 기간은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이다. 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사무공간, 1대1 전담 멘토링, 투자유치 데모데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또 우수기업을 선발해 은행의 직접 투자나 은행이 출자한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방식의 금융지원도 제공한다.
IBK창공은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육성 플랫폼으로 지난 2017년 12월 IBK창공 마포를 개소한 이후 구로·부산을 포함해 총 3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하반기에는 대전에 네 번째 IBK창공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07개의 육성기업에 2175억원의 투‧융자, 3682건의 경영컨설팅, 투자설명회(IR) 등을 지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1조원 규모의 뉴딜펀드를 조성해 디지털, 그린 등 혁신 성장 분야 중소기업에 3년간 총 1조5000억원의 모험자본을 공급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뉴딜, ESG 관련 우수 기술 보유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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