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피해 주장 A씨, 녹취록 공개…박초롱 "악의적 왜곡"
[스마트경제] 그룹 에이핑크 박초롱을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전화 녹취록를 공개한 가운데, 박초롱을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박초롱은 지난 5일 소속사를 통해 "명백한 흠집내기"라고 단언했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이미 같은 내용으로 박초롱에게도 협박을 해왔다. 사실 관계를 바로잡았으나 A씨는 사실 관계에 대해 지속적으로 번복했다"라며 A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죄와 강요미수죄로 고소했다.
박초롱의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아무 이유 없이 박초롱에게 뺨을 맞고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월 박초롱이 DM을 통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금전적인 보상은 필요 없다. 해당 의혹을 재반박할 경우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라고 굳건한 입장을 밝혔다.
앞선 지난 1일 박초롱은 "어린 시절 친구였던 김씨로부터 협박성 연락을 받았다"라며 "전혀 사실이 아닌 폭행과 사생활 등의 내용을 언론에 폭로하겠다는 협박과 함께 연예계 은퇴를 종용했다"라고 고소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박초롱은 미성년자 음주 사진 논란이 불거졌다. 6일 박초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성년자 음주 사실을 인정하며 "저의 지난 어린 시절 어리석고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상처를 드렸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 없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박초롱은 학폭 논란에 대해서는 결백을 주장했다. 박초롱은 "결단코 김씨가 주장하는 것처럼 뺨을 때린 적도, 옷을 벗긴 적도, 폭행을 행한 적도 없다"라며 "당시 현장 증언들과 통화 녹취록 등을 바탕으로 결백을 명명백백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초롱의 입장문을 본 A씨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솔직히 인간이 맞나 싶을 정도로 소름이 끼쳤다"라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A씨는 "10년 전 폭행 가해도 모자라 이제는 2차, 3차, 4차 가해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라고 호소했다.
7일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엑스포츠뉴스에 "A씨가 녹취 일부만 발췌해 악의적으로 왜곡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도 1차, 2차 녹취록을 가지고 있다. 우리도 모든 녹취록과 증거자료를 경찰에 제출했다"라며 필요하다면 녹취를 공개하겠다고 강하게 말했다.
지난 2011년 걸그룹 에이핑크로 데뷔한 박초롱은 영화 '불량한 가족'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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