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봉사단, 인형 만들어 유아들에게 지급하는 봉사활동 실시
2021-04-20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국민대학교가 ‘공동체정신’ 교육철학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방향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민대는 지난 12일 사회와의 지속가능발전(SDGs)을 위한 일환으로 학생지원팀 국민봉사단(TEAM OF CHANGEMAKER)들과 함께 혼합형 학습디자인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를 시행하였다.
애착인형 나눔 프로젝트란 부모와 헤어진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애착이 한창 형성되는 시기에 부모의 소외된 아이들에게 작은 위로와 공감을 전달하고자 인형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미혼모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정릉의 자오나학교에 작은 선물로 손편지와 함께 전달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민대의 가장 큰 경쟁력인 디자인 역량을 발판으로 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어진 사회적 문제를 디자인적 사고방식을 활용해 해결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어 서로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평가다.
국민대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가 코로나로 힘들어하는 우리의 정서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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