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통계청과 데이터 협업 체계 구축을 통해 민간·공공 융합 데이터 기반한 사회 문제 공동 연구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신한은행이 통계청과 ‘데이터 활용과 공동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은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통계청이 보유한 공공 데이터와 신한은행의 금융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민간·공공 융합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 문제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정부 보유 데이터 활용 범위 확대 ▲사회 문제 연구를 통한 정책 수립 지원 ▲통계 기법과 분석 기술 공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통계청의 공동 연구 과제는 ▲디지털 취약 계층 현황 분석 ▲자영업자 현황 분석 ▲‘삶의 질’ 평가 결과 비교 분석 등으로 금융 사각지대 파악을 통해 금융소외 계층을 위한 제도 개선 지원과 자영업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자영업자 유형을 분류하고 사업현황 변동 분석을 통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은행권 최초로 통계청과 금융 빅데이터 활용 연구를 진행해 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ESG 체계를 ‘친환경’, ‘상생’, ‘신뢰’ 세 가지 방향으로 설정하고 우리 사회의 선순환을 촉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를 위해 신한 ‘N.E.O Project’를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금융 소외 계층 지원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수립으로 사회에 이익이 되도록 영향을 주는 등 그룹의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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