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2021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 개최
‘전인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혁신’ 주제로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가 교육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온라인 포럼을 26일 개최했다.
‘전인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 교육혁신’을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사전녹화 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됐다.
포럼은 강태진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개회사와 김일목 삼육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두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첫 세션에서는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사업 수행 부서를 대상으로 개최한 교내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들이 발표됐다.
대상은 IR센터의 ‘교육의 질과 성과관리 고도화를 위한 IR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선정됐다. IR(Institutional Research) 시스템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지원 체계로서 삼육대 통합정보시스템(SU-WINGs)을 비롯한 여러 정보화시스템에서 생산, 축적되는 각종 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하고 가공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론해내는 시스템이다.
이 같은 데이터 분석, 평가결과는 대학의 주요 의사결정은 물론 학생지도와 교육의 질 개선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19년 구축 사업을 시작해 다차원 데이터분석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재 이를 기반으로 3차년도 사업으로 머신러닝 기반 예측모델 개발 등 고도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인성교육원의 ‘회복되는 시간, 호프캠프’(최우수상) ▲교수학습개발센터의 ‘SU-MVP 교수법 운영 지원을 위한 교수법 아카데미’(최우수상) ▲비교과통합센터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통합 플랫폼 구축’(우수상) ▲학생상담센터의 ‘마음건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 프로그램’(우수상) 등 사업이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학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수기 공모전 수상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나상은 삼육대 약학과 학생이 ‘나의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이 되어준 수토리(SUtory)’로 대상을 받았다. ‘수토리’는 삼육대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개발한 e-포트폴리오 시스템으로 학생들이 대학생활 동안의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취업에 필요한 경력을 관리할 수 있다.
강태진 삼육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은 “대학혁신은 대학사회의 큰 화두이며, 반드시 이루어야할 과제다. 특별히 대학의 교육혁신은 교육환경을 포함해 온라인 시대를 맞아 대전환의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삼육대가 그동안 수행해온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전인역량 강화를 위한 창의융합교육혁신을 어떻게 수행했는지 살펴서 앞으로 나아갈 길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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