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왕자' 조나단, 한국 귀화 결정 "군대 당연히 갈 생각"

2022-01-27     스마트경제

[스마트경제] '콩고왕자' 조나단이 한국 귀화를 결정했다.

26일 오후 조나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40만 구독자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조나단은 한국 귀화를 결정했음을 밝혔다. 다만 아직 귀화 시험을 치르진 않았다고.

이에 대해 시청자들이 군대 문제를 언급하자 조나단은 "군대는 귀화하고 나서 결정되는 사안"이라면서도 "제가 한국에서 받은 도움과 보호를 생각하면 당연히 갈 생각"이라며 군 입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친구들도 군대를 많이 간 상태고, 그런 걸 보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감탄케 했다.

끝으로 조나단은 여동생인 파트리샤와 다른 가족들의 이야기는 "제 방송에서 말할 부분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생으로 만 22세가 되는 조나단은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아버지 욤비 토나를 따라 한국으로 와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얻었다. 현재는 구독자 42만여명을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며, 최근 '라디오스타'에 두 번째로 출연하며 녹슬지 않은 토크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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