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봉사왕’ 12명 선발…"SU인재상 시상제 도입"
2022-03-14 복현명
[스마트경제=복현명 기자] 삼육대학교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이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된 학생을 시상하는 ‘SU인재상(돌봄부문)’ 제도를 마련했다.
‘SU인재상(돌봄부문)’은 공모형과 추천형으로 나눠 선발하며 지난해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정량, 정성평가를 거친다.
올해 진행된 첫 시상에는 공모형 대상 2명, 우수상 5명, 추천형 우수상 5명 등 총 12명을 선발했다.
대상을 받은 조윤아(영어영문학부 영어통번역전공 3학년) 학생은 지난 한 해 무려 226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했다. 탈북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영어교육 멘토링과 시립서울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 공간을 관리하고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움니버스 봉사활동’을 했다.
또 다른 대상 수상자인 박수아(식품영양학과 3학년) 학생은 대웅제약의 ‘참지마요 제4기 교육봉사단’ 활동을 통해 178시간 30분의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발달장애인·경계선지능아동 등 ‘느린 학습자’들이 자신이 겪는 질병 증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윤재영 삼육대 사회봉사단장은 “사회봉사의 본질을 찾아 진실된 마음으로 참여하고 SU인재상에 합당한 활동을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삼육대 글로컬사회혁신원 사회봉사단은 SU인재상(돌봄부문) 시상을 매년 정례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복현명 기자 hmbok@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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