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1분기 영업익 141억원…전년 동기 比 44.5%↑
2022-05-10 권희진
[스마트경제]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5%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43억원으로 9.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133.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전문의약품 사업 매출은 12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1% 증가했다.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수액 사업 매출은 411억원으로 5.9% 성장했다.
제품별로는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11.7% 늘어난 191억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50.0% 성장한 66억원,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가 17.9% 증가한 46억원의 매출을 각각 냈다.
이 중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코로나19 치료제로 쓰이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1% 성장한 64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악템라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한 치료 목적으로 사용돼왔고, 올해 3월부터는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돼 처방이 더욱 늘어났다.
일반의약품 매출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종합 감기약 '화콜' 매출이 165.4% 급증한 6억원, 진통제 '페인엔젤' 매출도 3억원에서 6억원으로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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