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쓰는 법’ 미리 익히자… 대상에 따라 달라져
2019-02-04 김소희
[스마트경제] 차례상에 올릴 ‘지방쓰는 법’을 미리 익혀둬야 설날인 내일(5일) 아침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
지방이란 제사를 모시는 대상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종이로 만든 신주를 말한다. 이는 너비 6cm, 길이 22cm가 좋으며 주로 한지(백지)를 사용한다.
글귀는 모시는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진다. 우선 고인을 모신다는 의미의 ‘나타날 현(顯)’을 쓰고 차례를 준비하는 자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글을 적는다.
구체적으로는 ▲아버지 고(考) ▲어머니 비(妣) ▲할아버지 조고(祖考) ▲할머니 조비(祖妣) ▲증조할아버지 증조고(曾祖考) ▲증조할머니 증조비(曾祖妣) 등이다.
그 다음 고인의 직위를 적어줘야 하는데 벼슬을 한 분이 있다면 벼슬이름을, 그렇지 않다면 남자는 학생(學生), 여성은 우인(孺人)을 각각 기입한다. 이어 이름과 신위(神位)를 적으면 된다.
지방은 죽은 사람의 혼을 대신하는 것으로 차례 후 바로 소각해주는 것이 좋다.
한편, 최근에는 한자 대신 한글로 대신하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김소희 기자 ksh333@dailysma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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